쇼핑몰 시작했을때
첫 수익이 한달에 15,000원 였어요.
몇달 준비하고, 처음으로 주문 들어왔을땐 넘 감사하고 신기하고 했었지요. 😭😭
원가, 배송료 등등 제외하고 나니
저에게 남은 돈은 대략 15,000원
그게 한달 수익였어요.
첫 직장생활하고 월급받았을때가 생각났어요.
한달 일하고 내 통장에 몇백만원 단위의 돈이 들어왔을때, 내가 번 돈에 우와~ 했다지요!
출퇴근시간 정해져있고
점심시간도 정해져있고
중간중간 동료랑 티타임할 시간도 있었는데
그때보다 몇배의 일을 했는데
내 통장에 남은건 대략 15,000원
장사라는게 이런거구나 했지요!
해야할것도, 배워야할것도
내가 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얻을수 없다는 것!
그리고 난 막 시작한 쌩초보였다는 것!!
직장생활할 때와 비교하면 안된다는 것!
그리고 매달 생활비 갖다주는 남편이 위대해 보이기 시작했다지요. 😂😂😂
장사를하고 가장 많이 바뀐건
지금 이게 필요해??? 라는 말을 스스로 많이 하게 된다는 겁니다.
아이에게 들어가는 비용은 줄일수 있는게 크게 없지만
저에게 들이는 돈은
그 돈의 가치가 달라졌기에
제 일을 하기전처럼 쓸수가 없었어요
유일 사치인 서점, 카페투어는 제외하고 말이지요!! 😭😅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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